[Music] 음악 생활2 [25.04.12] 라우드 브릿지 관람 후기 | 펑크 공연한 김에 관람까지... - 프롤로그 : 펑크에 대한 갈망(?)사회인이 되면 으레 자신의 밥벌이를 위해 크고 작은 책임을 져야한다. 하지만 앞면에 책임이라 적힌 동전의 뒷면을 뒤집어보면 자유라는 단어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얻게 된 자유 중 하나는 동경했던 뮤지션들이 눈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공연 혹은 각종 "페스티벌"에 당당하게 놀러갈 수 있다는 것이다. 고등학생때 부터 우상이었던 Dream Theater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역시 음악은 갓 잡은 싱싱한 앰프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받아 먹는게 제 맛'이라는 것을 깨달은 나는 그만, 이들을 보기위해서 내는 돈은 전혀 아깝지 않다는 회로가 가동해버려 각종 공연을 다니기 시작했다. Dream theater 말고도 어렸을 때 부터 좋아했던 윤하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2025. 4. 14. [25.03.27] Punk Rock~! 동호회 공연을 마치고... (feat. 나에게 베이스는...) #1. Punk Rock?중학교 3학년 2학기 때 즈음, 우리는 고등학교 입시를 이유로 항상 방과 후에도 추가 수업을 받았다. 물론 우리는 다들 자신이 어떤 고등학교를 가게 될지 각자 대충 예상하고 있었기에, 함께 저녁을 먹고 시간을 보내는 시간으로서의 의미가 더욱 강했다. 우리는 당시 왕성하게 활동을 펼쳤던 Linkin Park, Sum 41, Greenday 등등의 밴드들을 좋아했다. 저녁을 먹고 수업이 다시 시작하기 전까지 비슷한 밴드 취향을 가진 우리는 '야, 이 노래 들어봤어?', '이거 베이스가 진짜 쩔어.' 등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렸다. 무리 중 한 친구는 이미 진로를 실용음악으로 정하기도 했었으니, 그 음악들이 꽤나 삶에서 무시할 수 없는 의미를 가진 존재였나보다. 나는 음.. 2025. 3. 27. 이전 1 다음